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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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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2회 작성일 20-09-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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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들이 입장하였습니다

  • 은나름 저
  • 2020-09-18
  • 로맨스
남자친구의 바람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날,
낯선 남자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그것도 숨 막힐 듯 아름답고 수려한 외모에,
한 번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또라이의 품으로!

“그렇게 미안하면 너도 몸으로 때워!”
“네?”
“내 몸을 함부로 대한 값은 치러야지?”

입만 열면 또라이, 입또 신율 작가와의 악연은 그것이 시작이었다.

“난 원래 집에서 다 벗고 다녀. 감당할 수 있으면 들어와서 살든가.”

비너스 조각 같은 그가 매일 알몸으로 돌아다닌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만 오기로라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이왕이면, 다 같이 사는 건 어때요? 남자 셋에 여자 하나. 완벽한 조합이잖아요?”

또라이 신율 작가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것도 힘겨운데, 또라이 남자 둘이 더해진다고?

하나에 꽂히면 앞뒤 사정없이 일단 직진해야 하는 세 남자가 한 여자에게 꽂혔다.

소라를 향한 사랑스러운 미친놈들의 질주. 미친놈들이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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