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랑도(精郞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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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6-01-28 09:31정랑도(精郞島)
*본 작품에는 다수에 의한 성적, 신체적 폭력 및 정신적 학대 등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홍영섬.
지도상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섬.
섬 내에서 무엇을 하든 자유였지만, 꼭 지켜야 하는 세 가지의 규칙이 있다.
“첫째. 평일 밤 8시 이후에는 집에서 나오지 말 것.”
“둘째. ‘정랑’이 대문을 5번 두드리면 문을 열어주고 ‘먹이’를 충실히 줄 것. 단, 필요 이상의 체벌은 불가능.”
“셋째. 매월 말일에 열리는 총회에 꼭 참가할 것.”
셋 중 하나라도 지키지 않으면 그 주민은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했다.
빈털터리가 되어 맨몸으로 ‘섬’을 나가든가.
‘정랑’이 되어 연명하든가.
***
홍영섬에 들어온 지 벌써 석 달.
고태영은 쉬이 집을 나설 수 없었다.
대문을 두드리는 저 퀭한 얼굴의 사내 때문이었다.
섬에서 기르는 ‘정랑’.
섬의 공용 배설 통이다.
“……기회가 되면 이 섬을 나가는 게 좋을 거야. 되도록 빨리.”
고태영은 이상하게 정랑의 말이 귀에 들어오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찌릿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섬 내에서 이광태의 나이가 제법 젊은 축이라 궁금하다며 고태영이 운을 뗐다.
“형, 섬에 언제 왔었죠?”
“나도 얼마 안 됐지. 너보다 2년 정도 먼저 들어왔어.”
고태영은 정랑과 이광태 중 한 명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홍영섬.
지도상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섬.
섬 내에서 무엇을 하든 자유였지만, 꼭 지켜야 하는 세 가지의 규칙이 있다.
“첫째. 평일 밤 8시 이후에는 집에서 나오지 말 것.”
“둘째. ‘정랑’이 대문을 5번 두드리면 문을 열어주고 ‘먹이’를 충실히 줄 것. 단, 필요 이상의 체벌은 불가능.”
“셋째. 매월 말일에 열리는 총회에 꼭 참가할 것.”
셋 중 하나라도 지키지 않으면 그 주민은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했다.
빈털터리가 되어 맨몸으로 ‘섬’을 나가든가.
‘정랑’이 되어 연명하든가.
***
홍영섬에 들어온 지 벌써 석 달.
고태영은 쉬이 집을 나설 수 없었다.
대문을 두드리는 저 퀭한 얼굴의 사내 때문이었다.
섬에서 기르는 ‘정랑’.
섬의 공용 배설 통이다.
“……기회가 되면 이 섬을 나가는 게 좋을 거야. 되도록 빨리.”
고태영은 이상하게 정랑의 말이 귀에 들어오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찌릿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섬 내에서 이광태의 나이가 제법 젊은 축이라 궁금하다며 고태영이 운을 뗐다.
“형, 섬에 언제 왔었죠?”
“나도 얼마 안 됐지. 너보다 2년 정도 먼저 들어왔어.”
고태영은 정랑과 이광태 중 한 명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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