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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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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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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90회 작성일 21-09-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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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After Day

  • 비비로 저
  • 2021-09-03
  • BL
자신이 그리 애타게 찾던 최이건, 그였다.
하지만 나를 보는 서릿발처럼 차가운 그의 눈빛에
입술이 얼어붙어 버렸던 것 같다.

“……하아. 너, 더러워.”
“……!”
“나한테 반응하는 네가…… 정말 소름 끼쳐.”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멸시하는 말투.
그 건들건들한 말 하나하나에 남아 있던 버팀목이 무너졌다.
난 형의 심장이라고 했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아픈 말로 내게 상처를 주려는 거야?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태하는 슬픈 눈으로 이건을 응시하며 말했다.

“형이 나를 잊어버리면…… 안 되는 거잖아?”

애절하게 흐르고 있던 기억이 멈췄다.
그의 차가운 공기는 모든 추억을 새까맣게 불태웠다.
아무리 기다리고, 미련해도… 한번 떠나버린 그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지긋지긋하게 한결같은 마음은
늘 제자리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떠난 그 날부터…… 계속 질리지도 않게.
Day afte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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