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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BL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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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01-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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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조폭의 와이프가 되었습니다

  • 말라비튼 저
  • 2024-02-18
  • BL
"*외전에는 양성구유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친애하는 당신에게.

부득이하게 제가 당신의 몸을 빌려 서방님과 함께 지내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날 꽃집에서 죽어버린 제가 당신의 육체를 빌려 다시 살아나게 된 점도 정말 죄송합니다.

언젠가 제가 당신의 육체를 떠나게 되는 날에,
부디 이 편지들을 읽어주시고 서방님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서방님께서는 정말 좋은 분이세요.

그럼, 또 편지를 남겨놓을게요. 안녕히 계세요.

***

“토끼, 잘 놀고 있었니.”

서방님의 짙은 음성이 마당을 잔잔히 울렸다.
기쁜 걸음으로 그에게 걸어가는 내 발목에서는 찰캉찰캉, 하며
쇠사슬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조폭의 와이프가 되었다.
아무래도 내 영혼이 이 육체를 빌려 잠깐 살아난 모양이었다.
이름도, 얼굴도,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잊어버린 나는,
나를 토끼라고 부르는 남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했다.

하나둘 밝혀지는 진실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서방님, 잘못했어요. 다시는 도망가지 않을게요. 부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서방님, 부디 저를 살려주세요. 서방님…]

찢겨버린 편지의 마지막 문장, 점차 되살아나는 기억, 그리고….

“만약 우리가 사랑했던 사이라면?”
“도, 도련님….”
“내가 먼저 훔쳐 왔을 수도 있잖아.”

이어질 수 없는 도련님과의 아찔한 사랑.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단 한 가지는 확실했다.
이 두 형제는 지독하리만치 나를 사랑했다.
마치 신의 장난처럼 얽힌 세 명의 운명은 그저 나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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