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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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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0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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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사랑하는 방법

  • 게으른개냥이 저
  • 2021-09-03
  • BL
*본 도서는 2022년에 출간된 작품의 외전증보판이며, 작중 일부 내용이 변경되었으나 전체적인 줄거리는 동일한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침을 먹지 못해 빈속이었던 데다가,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많았던 설우는 요즘 들어 자주 두통과 현기증을 느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까 부딪혔던 어깨까지 아파져 왔다. 모든 컨디션이 엉망이었고, 눈가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앞이 캄캄해지며 머리가 핑 돌아 쓰러지기 바로 직전,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설우의 어깨와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 왔다. 설우는 이 따뜻한 온기가 자신의 곁에 조금 더 오래 머물러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끝으로 무거운 눈을 내리감았다.

단혜는 창백하기만 한 설우의 얼굴을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그의 얼굴에서 왠지 모를 처연함을 느꼈다.

아무래도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한 단혜는 자신의 차로 향했다.

“그거. 이리 내.”

그때였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검은 정장의 다부진 어깨와 큰 키 그리고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한 남자가 다가왔다.

“당신이 누군데 설우를 넘겨요?”

단호한 단혜의 물음에도 남자는 아무 동요 없이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

“민설우 보호자.”

설우가 저런 위험한 남자와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분명 엄청난 사연이 숨어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 단혜의 눈빛이 싸늘하게 식어 갔다.

***

한바탕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고 난 뒤, 이들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도망칠 수도 없는 사랑의 굴레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누구의 삶이 더 아팠던 것도, 누구의 상처가 더 고통스러웠던 것도 아닌 서로의 아픔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 너의 향기가 좋아 봄바람에 실려 내게 닿는 네 향기에 취해 난 웃으며 네 옆모습을 몰래 숨어서 쳐다봤었다. 그게 내가 기억하는 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추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새겨지는 것이었다는 것을…. 그렇게 나는 너를 내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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